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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Travel/Landscape

by 의현(JP,Hong) 2019. 3.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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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다녀왔다.


독립문역 독립공원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사적 324호)은 슬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 아이들의 체험 활동지 등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근현대 우리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정권기에는 민주화를 이루고자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주화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루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이다.

1908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세워졌던 경성감옥(京城監獄)을 시초로 하고 있다. 1908년 개소된 이후 경성감옥은 서대문감옥(1912년), 서대문형무소(1923년)로 명칭이 몇 차례 바뀌었고 일반적으로 서대문형무소로 통칭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주로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했던 현장으로 식민지 권력의 대중통제 시설로 이용되었으며, 독립운동이 치열해 지면서 1920년대 초반 그 규모와 시설이 대규모로 확장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형무소(1945년), 서울교도소(1961년), 서울구치소(1967년)로 명칭이 바뀌었고, 독재정권과 군부정권에 저항하였던 수 많은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한 현장이었다.

이후 1980년대 서울의 도심 팽창으로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1987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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